쉬운 클럽 어려운 클럽

  • 쉬운 클럽 어려운 클럽
  • 가장 짧은 클럽으로 볼수 있는 피칭웨지와 가장 긴 클럽인 드라이버를 놓고 "어느 클럽으로 더 굿샷을 날릴수 있느냐"고 물으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까.
    언뜻 당신은 "피칭웨지"라고 대답할 것이다.
    샤프트가 짧은 클럽일수록 치기 쉽다는 의식과 함께 골퍼들은 피칭웨지만큼은 누구나 다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라운드와 전혀 관계없는 개념이다. 그런 생각은 전적으로 "연습장용"이다.
    연습장에서는 단연 피칭웨지가 편하고 맞는 감도 좋다. 연습장에서의 피칭웨지샷은 별로 휘지도 않고 목표대로 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반면 드라이버샷은 휘는 폭도 크고 탄도도 높다가 낮아지는등 여러 형태이다.
    이에 반해 필드에서의 상황은 정 반대이다. 필드에서의 피칭웨지샷은 핀에 붙여야 하는 샷이다.
    미디엄아이언이면 몰라도 피칭웨지같은 쇼트아이언만은 "붙여야 잘 친 샷"으로 인정 받는다.
    여기서 골퍼들은 피칭웨지샷을 핀에 붙이는 것과 폭 50야드의 페어웨이에 드라이버샷을 안착시키는 것중 어느쪽이 더 쉬운가를 생각해야 한다.
    필드에서는 분명 드라이버샷에 더 확실성이 있다고 할수 있다. 결국 "어느 클럽이 더 어렵고 어느 클럽은 쉽다"라는 얘기는 게임의 속성상 큰 의미가 없다.
    클럽사용의 난이도는 언제나 타깃에 달려 있다. 낙하지역이 가장 넓은 드라이버샷이야말로 가장 편히 칠수 있는 샷이다.
    티샷을 가장 쉽게 생각해야 그 홀의 플레이가 안정되지 않겠는가. 각 클럽의 목적을 가만히 분석해 보는 것도 당신 골프를 한단계 향상시킨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

    by 어리버리 | 2009/06/20 15:44 | 겸허한 코스 공략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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